비트코인 7950만원 터치

      2021.04.06 14:29   수정 : 2021.04.06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6일 비트코인(BTC)은 장중 7950만원까지 치솟으며 국내 거래가 기준 800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4시간동안 업비트에선 총 1조원이 넘는 비트코인이 거래됐다. 전날 시가 260만원이었던 이더리움(ETH)도 오늘 287만원까지 뛰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업비트에서 가장 많이 뛴 종목은 리플(XRP)로 하루동안 53.66% 상승했다. 이번 가격 급등으로 업계는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며 입은 손실이 완전히 만회됐다고 분석했다.

전날 47%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던 비트토렌트(BTT)는 이날도 6.2% 뛰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기준 업비트에선 총 3조원치의 비트토렌트가 거래되며 시장의 관심을 반증했다.

이날 업비트 상승률 상위 종목들은 리플을 비롯해 주요 알트코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스텔라루멘(XLM), 테조스(XTZ), 비트코인골드(BTG),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대장주에서 파생된 가상자산이나 비교적 시장 초창기부터 등장한 종목들이 18~30%대 반등했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밀크(MLK)가 20% 가까이 떨어졌고, 메디블록(MED)과 톤(TON)도 각각 18%, 17%대 내렸다. 그 외에 픽셀(PXL), 메타디움(META), 코박토큰(CBK) 등이 15% 가량 하락했다.


6일 업비트 원화마켓 전체 거래대금은 19조원으로 전날보다 약 60% 증가했다.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도 1만 2396포인트로 전날보다 7.94% 올랐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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