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서울-부산시장' 내일 새벽 3시면 결과 나온다
2021.04.07 07:13
수정 : 2021.04.07 0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4·7 재보궐선거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과 부산 등 재보선 지역 투표소 3459곳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과 마스크를 챙겨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 한다. 개표는 오후 8시30분쯤부터 시작되며, 최종 개표결과는 8일 새벽 3~4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경기도의원과 충북도의원 등 광역의원 8곳, 전남 보성군의원과 경남 함안군의원 등 기초의원 9곳이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일시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 안내를 받아 오후 8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이후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오후 8시 이후에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끝난 뒤 오후 8시30분쯤 시작돼 다음 날 새벽 3~4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투표 관리에 관리관과 사무원 등 총 4만여명을, 개표 관리에 총 1만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MBC SBS 지상파방송 3사는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8시15분쯤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다만 SNS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