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 예비 사회적경제 기업에 무료법률지원
2021.04.07 13:59
수정 : 2021.04.07 14:53기사원문
재단법인 동천은 이달 25일까지 '제1회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무료 법률지원' 혜택을 희망하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 2009년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천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해 1년 간 공익 법률 자문을 제공해 조직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조직을 설립 준비 중이거나 설립·인증 5년 이내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소속 변호사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정관, 노무, 저작권, 개인정보, 기부금품 등 단체 운영 관련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투자계약, 서비스용역계약 등 관련 법률 자문 지원은 물론 공익 소송의 경우 소송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재단법인 동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는 “초기 사회적경제조직이 사소한 법률적 문제를 바로잡을 시기를 놓쳐 큰 사업 리스크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사업 초기 법률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