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효과...2억5천만대 팔릴듯"
2021.04.08 08:35
수정 : 2021.04.08 08:35기사원문
애플이 첫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아이폰12' 출시 효과로 2021년회계연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7일(현지시간) 투자은행 웹부시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이 2021년 회계연도에 2억4000만~2억5000만대를 판매해 이전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브스는 "월가에서는 2021년 회계연도에 약 2억2000만대 아이폰 판매를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흐름으로 볼때 2억4000만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2015년 2억3100만대를 판 종전을 기록을 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브스는 "전세계 약 3억5000만명이 기기 교체를 고려하는 것으로 판단, 애플은 전례없는 ‘슈퍼사이클(supercycle)’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이 맞는다면 아이폰12는 지난 2014년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이후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