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부지....맹꽁이와 무관

      2021.04.08 10:03   수정 : 2021.04.08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8일 강원도는 최근 맹꽁이 울음포착 민원제기와 관련, 멀린사 사업시행 레고랜드테마파크 건립부지와 무관하다 고 밝혔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맹꽁이 서식조사대상지는 강원중도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춘천 호반(하중도)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춘천호반 하중도관광지 조성계획 5차 토지이용계획도상 하중도 북측 민간 사업자에게 분양하는 숙박시설 지구 일부에서 맹꽁이 울음소리 포착으로 민원이 제기관련, 맹꽁이는 통상 습지서식 습성을 가지고 있으나, 본 대상지는 성토지형으로 통상적 맹꽁이 서식환경과는 많이 다르다 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원주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서식여부를 조사하여 서식이 확인될 경우 이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한편, 춘천호반하중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사는 멀린사에서 직접 투자 건립하는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조성사업(시공사 현대건설)과 강원중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춘천 호반(하중도)관광지조성사업(시공사 동부건설)이 있다.


또한, “레고호텔”은 멀린사에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내 건립하는 호텔의 명칭으로 하중도 북측 민간사업에게 분양하는 호텔은 ‘레고호텔’이 아니며, 현재 부지계약이 진행되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및 설계 이후 실 공사 추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원도 관계자는 “중도개발공사는 관계법령에 따라 정밀모니터링, 서식 확인 시 대체서식지 발굴 및 이주대책수립 등을 상반기 중 완료하는 등 하중도 기반시설 설치공사에 차질이 없이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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