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산책 후 목욕은 필수… 진드기로부터 피부를 지켜라

      2021.04.08 18:06   수정 : 2021.04.08 18:06기사원문
최근 한낮에는 따스한 햇볕에 봄기운이 완연해졌지만 밤낮으로는 기온차가 커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시기다. 환절기에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도 쉬워져 반려동물에 대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보호자가 많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기 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사항이 있다. 환절기에는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기 쉽기 때문에 접종과 검진을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먼저 광견병은 사람과 개 모두에게 전염되는 전염병으로 2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은 1년에 한 번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국가에서 봄·가을에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을 정해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 이 시기를 이용해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도 기온이 올라가면서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심장사상충은 초기에는 무증상이지만 유충이 성장하며 반려동물의 폐와 심장을 파고들기 때문에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이다. 감염 초기에는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악화하면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파악과 예방을 추천한다.

봄철 반려동물과 외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진드기다. 진드기는 동물의 몸에 붙어 피를 먹는 외부 기생충으로 겨울을 제외하고는 매우 활발히 활동한다. 진드기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병이나 라임병, 바베시아증 등의 심각한 진드기 매개 질병을 유발한다. 진드기 매개 질병 중 상당수는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이며, 인수 공통감염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악화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산책로 선택이 중요하다. 반려견의 경우 잔디밭이나 풀숲을 산책하다가 진드기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되도록 출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풀이 우거진 곳에 산책을 시켰다면 집에 돌아와 피부가 드러나 있는 머리, 발, 귀 주변은 물론 털 속까지 꼼꼼히 빗어가며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맨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크기의 진드기나 미처 확인하지 못한 벌레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 이때 진드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진드기를 케어할 수 있다.

울지마마이펫의 '퇴치비누'는 극심한 가려움과 여러 감염병을 유발하는 진드기를 제거하고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 전용 클렌징 솝이다.
숯가루의 4~5배 이상의 흡착력을 가진 가슬 파우더가 진드기 등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각종 유해 요소를 흡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녹차추출물, 병풀추출물, 쑥추출물 등의 자연유래성분으로 사람보다 예민한 반려동물의 피모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케어해 주며, 특히 천연 벌레 기피제로 유명한 쑥추출물이 포함돼 있어 미세균이나 벌레들로부터 피모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공적이고 독한 향이 아닌,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쑥향으로 만들어져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파라벤, 트라이클로산 등 10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반려동물의 피모에도 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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