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생태관광지원센터 개점…JDC 마을공동체사업 29호점
2021.04.08 19:48
수정 : 2021.04.08 19:4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29호점이 문을 열었다.
JDC는 8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곶자왈 생태관광지원센터'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청수리마을회의 '탐방객 지원센터·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 운영사업'이 JDC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반딧불이'로 유명한 청수리 곶자왈은 매년 수만 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생태 관광명소다. 하지만 그동안 편의시설 미비로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청수리마을회는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을 통해 탐방객 방문센터를 마련하고, 온라인 발권 시스템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청수리 곶자왈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발굴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마을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JDC는 2012년부터 총 39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29개의 마을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