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남편 필립공 별세..향년 99세

      2021.04.09 20:24   수정 : 2021.04.09 2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별세했다.

9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버킹검궁은 필립공이 99세 나이에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필립공은 지난 1947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하기 전에 결혼했다.

4명의 자녀와 8명의 손주 등을 뒀다.

필립공은 최근 심장 수술을 받고 지난달에 한 달 만에 퇴원했다.

그는 지난 2월 16일 런던 킹 에드워드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초 성 바르톨로뮤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성 바르톨로뮤 병원은 심장 전문 치료 병원으로 알려졌다.

필립공은 지난 2017년 은퇴했고, 그간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입원하기 전 여왕과 함께 런던 서쪽 윈저성에 머물러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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