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왕실 인종차별' 폭로 해리왕자 할아버지 장례 위해 영국갔다

      2021.04.12 07:51   수정 : 2021.04.12 07: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국 해리 왕자가 할아버지 필립공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왕실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선언하고 메건 마클 왕자비와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그가 영국에 돌아온 것은 독립을 선언한 후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해리 왕자가 이날 오후 1시15분께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공항에 내린 해리 왕자는 곧장 집으로 가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17일 윈저성에서 열리는 필립공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해리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왕실 측은 밝혔다.

필립공의 장례식은 윈저성 안의 성조지 예배당에서 왕실장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은 참석하지 않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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