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언론 부수조작 국정조사해야.. 정의 보여주자"

      2021.04.12 08:44   수정 : 2021.04.12 08:44기사원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사 부수조작 사건을 국정조사해 여야가 내로남불을 청산하고 우리 사회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주장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정과 정의'가 시대적 화두다. 모두가 내로남불과 위선을 이야기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을 향해 "공정과 사회 정의를 외치는 윤석열씨"라고 언급한 뒤 "증거가 차고 넘치는 언론사 부수조작 사건 고발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실지 궁금하다.
대답 좀 해보시죠?"라고 말했다.

앞서 언론소비자주권행동·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조선일보 법인과 방상훈 사장·한국ABC협회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조선일보가 ABC협회와 짜고 정부 기관과 공공법인에 발행·유료 부수를 2배가량 허위로 늘려 광고비와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챙겼다고 주장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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