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매출 1조’ 스마일게이트..해외매출 비중 80% 넘어

      2021.04.13 10:50   수정 : 2021.04.13 10: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연(年)매출 1조 클럽’에 진입한 가운데 전체 매출 중 83.7%가 해외 게임매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이 해외 매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마일게이트그룹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14%, 26%씩 늘어난 수치다.
스마일게이트 전체 매출 중 해외 게임매출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8430억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X’를 출시, 서구권 콘솔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올해도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주력 IP들이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로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 X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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