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으로 소환된 '별그대 PD'

      2021.04.14 09:05   수정 : 2021.04.14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기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가 “배우 서예지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태유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 이종원 변호사는 14일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예지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며 “아무런 사실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재생산 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태유 PD는 올 하반기 방송예정인 홍천기'(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 태유)를 연출한다.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 홍천기와 별을 읽는 관상감 하람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한다. 김유정, 안효섭이 주연한다.

아래는 장태유PD 입장문 전문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는 배우 서예지 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장태유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與百) 이종원 변호사입니다.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태유 PD는 서예지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또한 서예지씨와 일을 같이 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씨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닙니다.

장태유 PD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씨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태유 PD와 관련하여 아무런 사실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재생산 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리며, 만약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해당 매체(유튜브, 블로그, 언론 등)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정중하게 밝힙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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