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경고불구 비트코인 반등 성공..2%대 상승
2021.04.16 08:48
수정 : 2021.04.16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상자산은 투기"라고 했던 경고에도 불구, 하루만에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16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1% 상승한 6만362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경고로 급락했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6만3000달러 대를 회복한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파월 의장의 경고를 무시하고 랠리를 재개한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7% 하락한 789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장에 성공한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하락 마감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322.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