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자리정책 최고 시·군 '정읍시와 고창군'
2021.04.16 14:07
수정 : 2021.04.16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에 정읍시·고창군, 우수 시군에 김제시·순창군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16일 일자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을 갖고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우수 시군을 표창했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정읍시와 고창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7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일자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 일자리정책 실적에 대한 평가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우수 지역인 정읍시는 침체된 구도심에 청년창업챌린지숍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의 지역 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고창군은 민·관으로 구성된 일자리 대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로컬JOB센터와 시니어클럽 등 중간조직을 활용해 일자리사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민관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축해 고용지표 개선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순창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우수 시군 선정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펼친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타 시군에 공유해 지역 일자리창출 동력을 높여 나가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전북도에서는 시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고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독려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