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대통령 진료·정밀검사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2021.04.16 14:27   수정 : 2021.04.16 14: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외부진료를 받기 위해 현재 있는 안양교도소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앞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지 65일 만이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는다.

오는 19일까지 입원하는데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다가 지난 2월10일 퇴원했다.


교정당국은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수용여건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을 안양교도소로 이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다스(DAS)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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