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최고 35층

      2021.04.16 15:51   수정 : 2021.04.16 15: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산 한강변에 위치한 산호아파트가 재건축사업 건축심의에서 통과해 35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15일 서울시는 제6차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단지는 지하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647세대(임대73세대,분양574세대)와 부대복리시설및 근린생활시설로 계획했다.

사업부지는 원효대교 북서측 한강변에서 위치하해 강변북로와 인접하고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2km이내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근접했다. 이러한 입지적 특수성등을 감안해 당해 사업부지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추진했다.

특별건축구역을 통해 기존에 획일화된 한강변 공동주택 디자인과 달리 넓은 통경축을 확보핵 심변과 조화를 이루며 한강물결에 순응한 수평적인 선과 물의 색채를 절제된 입면형태로 접목해 창의적인 건축이 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한강변 역사문화 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전면부에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을 배치했으며 태양광패널(BIPV)을 적용해 입면특화와 친환경을 고려함과 동시에 오픈발코니를 설치해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계획을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변은 특별건축구역지정 등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함과 동시에 스피디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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