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은퇴공무원과 함께 '환경지킴이' 활동 나서
2021.04.16 20:25
수정 : 2021.04.16 20:25기사원문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환경인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올해 2분기 중 식목일(4월5일)·체르노빌 핵 참사일(4월26일)·지구의 날(4월22일)·No Golf Day(4월29일)·천식의 날(5월4일, 5월 첫 번째 화요일)·바다의 날(5월31일)·환경의 날(6월5일)·사막화 방지의 날(6월17일)로 이어지는 환경 관련 기념일 을 맞아 오는 6월 5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친환경(EM)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남준 이사장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자연재해로 기후변화에 대한 현 세대의 책임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공단도 은퇴공무원 봉사자를 중심으로 민간 단위에서 수행할 수 있는 환경보전 활동을 찾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지킴이 활동은 ▷전주시(4월2일) 문학대공원 무궁화동산 가꾸기와 장바구니 나눠주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서귀포시(16일) 친환경(EM) 생활용품 제작과 독거노인에게 전달 ▷부산시(21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홍보 ▷광주시(29일)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활동 ▷서귀포시(5월5일) 친환경 생활용품 지역주민 전달 ▷대구시(6일) 친환경 흙공, 신천 일대 투척 ▷경인지역(20일)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 ▷서울(6월5일) 학여울역 인근 탄천 환경정화 활동 순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공단 직원·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묘비 닦기와 헌화, 소형태극기 꽂기, 묘역주변 청소 등의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