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오세훈, 장애인 저상버스만 해결해도 칭송받을 것"
2021.04.17 10:46
수정 : 2021.04.17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7일 장애인 저상버스 설치를 요구하는 한 네티즌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것만 해결해도 칭송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가 링크한 네티즌의 글은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저상버스 100%를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도입 비율은 58% 수준이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오 시장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저상버스 조기도입을 공약했다.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 글에서 오 시장에 "머릿속의 공구리(콘크리트)는 좀 치워버리고"라고 지적했다. 이는 부동산 개발보다 저상버스 도입이 더 급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