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AZ 백신접종 ‘재개’
2021.04.17 21:24
수정 : 2021.04.17 2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잠시 접종이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14일부터 재개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우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대응인력 중심으로 예비명단을 편성해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종 대상자는 특수학교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간호인력 등 사전 동의한 30세 미만 287명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애학생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교직원 및 간호인력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100명씩 분산해 의정부시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교정시설 종사자 등 387명은 15일부터 의정부교도소 부속 의원을 통해 자체 접종이 진행되며, 경찰서 유치장 종사자는 의정부시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6월 접종 대상이던 일부 대상자가 관내 8개 위탁의료기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 센텀병원, 의정부백병원, 의정부서울척병원, 추병원, 튼튼어린이병원, 호원병원)에서 조기 접종에 나선다.
장애인-노인-보훈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은 19일부터 24일까지,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는 4월26일부터 5월1일, 만성질환자(투석환자)는 5월3일부터 8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