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416이란 숫자 잊지 않겠다”

      2021.04.18 06:45   수정 : 2021.04.18 06: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강근주 기자】윤화섭 안산시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진도항(옛 팽목항)부터 안산 화랑유원지까지 416㎞ 구간을 완주한 ‘안산 4·16 자전거 대장정’을 박수로 축하했다.


안산 사이클 동호인 클럽인 ‘안산 ARB(Ansan Road Bike)’ 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대장정 참가자는 15일 오전 7시30분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주행을 시작한 뒤 29시간30분 만인 16일 오후 1시쯤 4.16생명안전공원이 조성되는 화랑유원지에 도착했다.


윤화섭 시장은 첫날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도항에서 진도대교까지 약 36㎞ 구간을 함께 달린데 이어, 이날 화성시 서화성농협 비봉 영농지원센터 인근에서 화랑유원지까지 약 14㎞를 주행하며 416 대장정 성공을 응원했다.




윤화섭 시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진도에서 안산까지 416㎞ 거리를 자전거로 주행하며 온 힘을 쏟은 모든 참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416이란 숫자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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