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반장, "방역비서관 신설, 청와대-중대본 협조 대응으로 이해"
2021.04.18 17:11
수정 : 2021.04.18 1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좀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관리를 통해 중대본과 원활히 협조하고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청와대가 방역비서관을 신설하고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선임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방역기획관은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백신 접종 업무를 총괄한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방역기획관을 신설한 것은 현재 보건복지부 쪽을 전담하고 있는 사회정책비서관실의 업무영역에서 이 코로나19 방역이 점점 중요해지고, 특히 전문적인 분야에 있어서 대응들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사회정책비서관쪽의 관리 영역 중 방역기획관이라고 하는 전문적이면서 전담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형성해서 (코로나 방역에) 대한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재 정부 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체계는 중대본 체계라고 하는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매일 회의를 하면서 함께 논의하면서 대응하고 있는 이 체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면서 "현재의 이 중대본체계를 통한 코로나19의 대응 쪽은 큰 변동이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