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재팬,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원픽’ 설립
2021.04.19 09:46
수정 : 2021.04.19 09:46기사원문
카카오재팬은 “한국 내 첫 자회사인 스튜디오 원픽 홈페이지를 열고 웹툰 ‘픽코마’와 협업을 원하는 창작자들과 소통을 시작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설립된 스튜디오 원픽은 카카오재팬의 웹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다.
스튜디오 원픽은 만화 잡지 ‘아이큐 점프’ 편집장 출신 김현주 대표가 이끈다. 웹툰과 웹소설 전문 기획자, 현직 웹툰 각색 작가 등도 스튜디오 원픽에서 함께 한다.
이들은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 내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웹툰 콘텐츠를 만든다는 목표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스튜디오 원픽과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한일 양국에서 창작자와 작품을 동시에 육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며 “독자에게 원픽이 될 최고의 작품을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