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코인원에 312억 투자 "가상자산 사업 공동모색"

      2021.04.19 10:11   수정 : 2021.04.19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게임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312억원을 투자했다.


19일 코인원은 게임빌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 게임빌이 300억원 규모의 코인원 구주 1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게임빌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기술,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거래소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궁극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생태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등 단순 투자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은 사업지주회사로서 컴투스 및 계열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이 설립 이래 고수해온 것이 안정적인 서버 환경 및 뛰어난 보안성”이라며 “이번 게임빌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거래소의 핵심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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