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두타산 협곡 마천루... 오는 5월 개방 예정

      2021.04.19 13:06   수정 : 2021.04.19 13: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동해 두타산 협곡 마천루가 오는 5월 개방될 예정이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의 일환인 금강바윗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가 오는 5월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두타산 협곡 마천루는 신선봉 맞은편 박달령 일원으로, 신선이 머물렀을 듯한 암릉과 기암절벽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두타산과 청옥산 배경의 천하비경이 마치 신선이 노닐던 곳을 연상시킬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발바닥 바위를 품고 있는 두타산 협곡 마천루의 맞은 편에는 두타산과 청옥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신선봉, 폭 100m, 높이 70m의 거대한 자연 암벽인 병풍바위, 용맹스러운 장군의 얼굴을 닮은 장군바위가 있으며, 용추 폭포와 쌍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어 무릉계곡 속의 또 다른 절경으로 등산객과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 이번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아 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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