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2021.04.19 14:24   수정 : 2021.04.19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주민의 경영참여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행정수요를 반영하는 제도이다.

도시공사는 지역대표 공기업으로 공공디벨로퍼 기능 강화, 효율적 자원 배분,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2019년부터 본격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시민 제안 공모, 공사 임직원 내부 토론회 2가지 방식으로 이원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낮은 참여율, 신규 사업 발굴 한계 등 과거 운영 시 아쉬웠던 점을 개선해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사의 개선의지가 담겼다.


주민제안 공모 분야는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편익 증진, 남북경제협력, 생활SOC, 4차 산업혁명 대비 그린뉴딜 등 도시공사 추진사업 전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인천시민은 공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게시판(고객서비스-고객소리함-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또는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 적정성, 타당성 등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한편 공사는 주민참여예산에 2019년 3억4800만원, 2020년 2억3900만원, 2021년 6억2600만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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