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신임 원장 취임
2021.04.19 16:37
수정 : 2021.04.19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19일 서울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제2대 정길화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MBC 시사교양 PD, 홍보심의국장을 거쳐 중남미 지사장 겸 특파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비즈니스자문위원,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거치며 콘텐츠 산업과 문화교류 분야 전문가로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상호문화교류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 시기에 국제문화교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류 주체들의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진흥원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변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 원장은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끊임없이 포착하고 변화에 대한 학계와 업계의 논의를 사업에 반영하며 'K-컬처 시대'에 진흥원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형식적인 '취임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의 '추임새'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대부분의 직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