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 개관…“아름다운 동행”
2021.04.20 21:12
수정 : 2021.04.20 21: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이 20일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 아래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공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관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협의회 대표, 모범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장애인이 준비한 수어 합창과 발달장애인 우쿠렐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표창, 내빈 축사, 기념식수,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과 시민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부장애인복지관 개관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남양주시는 장애와 비장애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며 장애인 성장과 발달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부장애인복지관을 위탁운영 중인 대한불교조계종 초격 스님은 “남양주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내 최고의 장애인복지관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 진접읍에 면적 4365㎡,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올해 3월부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재활치료, 평생교육, 방과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