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국 코로나19 여행경보 2단계 유지
2021.04.21 07:52
수정 : 2021.04.21 07:52기사원문
미국 국무부가 코로나19 관련 여행 경보 조정에서 한국을 종전과 같은 2단계 국가로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해 여행 공지 2단계를 발령해 코로나19 위험 수준이 중간임을 보여줬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한국을 2단계로 지정해왔다.
지난 19일 국무부는 여행금지 4단계에 해당하는 나라가 증가할 것이며 전 세계 국가의 약 80%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한국은 기존 2단계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 여행경보에서 2단계는 ‘강화된 주의’를 뜻한다.
반면 코로나19 3차 비상사태 선언이 임박한 일본은 지난달 3단계 국가로 지정됐다.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의심되는 중국은 지난해 12월 3단계, 북한은 지난해 8월 여행금지에 해당되는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