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첫발'

      2021.04.21 15:03   수정 : 2021.04.21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리고 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종합관광안내소가 전주한옥마을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는 글로벌 웰컴센터는 국가관광거점도시이자 전북 관광 구심점인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최근 관광 트렌드에 걸맞게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건축 설계공모에서 단순 관광안내소가 아닌 정보제공, 교통예약, 지역연계, 한옥마을 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관광안내시설로 공간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웰컴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웰컴센터는 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82㎡, 연면적 4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 한옥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에는 전주의 전통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4차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안내·전시·홍보시설을 도입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주한옥마을은 물론이고 전주와 전북 광역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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