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제주문화예술재단’…23일 재도약 기념식
2021.04.21 19:17
수정 : 2021.04.22 17:2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재단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2001년 4월 25일 문을 연 재단은 ‘스무살의 꿈, 제주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청·장년 재단으로서 성장과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슬로건은 재단이 걸어온 발자취와 미래 가져가야할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
재단 20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제주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 오중훈씨가 제주도지사 표창을,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와 제주민예총이 감사패를 받는다. 또 재단 설립부터 개원에 이르기까지 재단 운영의 초석의 놓은 고 양창보 초대 이사장의 공을 높이 기려 특별 감사패를 유족에게 전달한다.
이승택 이사장은 "20주년을 맞이한 재단이 제주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이 막중함을 알고 있다"며 "재단의 성장과 발전 뿐 아니라 제주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공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5월14일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문화예술의 미래가치와 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문화예술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