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 참가
2021.04.22 09:25
수정 : 2021.04.22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상해 전시센터에서 열린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 'NEPCON CHINA(넵콘 차이나) 상해 2021'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달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 'HM520'과 'HM510'으로 구성한 고속기 생산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중점을 둔 것은 스마트 팩토리 존이다. 한화정밀기계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공장 생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 해주는 T-PNP 솔루션을 전시했다. 네트워킹을 통한 데이터로 고객에게 최적의 계획을 제시하는 프로덕트 플래닝(Product Planning), 장비간 통신 연동인 M2M(Machine to Machine) 솔루션 등도 시연했다.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 센터장 조영호 상무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온택트 홍보를 적용해 안전한 전시회 관람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고속·고정도의 스마트 SMT 라인을 포함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 등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첨단 솔루션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한화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칩마운터 사업은 일본, 독일 등 정밀기계 선진기업과 경쟁하며 독자적으로 설계, 생산 및 서비스하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