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대학 창업 지망생 위해 임직원 재능기부

      2021.04.22 10:13   수정 : 2021.04.22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임직원 107명이 미래의 창업 꿈나무와 컨설턴트 지망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22일 EY한영은 대학생 대상 사업계획 경연대회인 ‘EY한영-JA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Growth to Professiona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은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이 향후 ‘전문가(Professional)’로 ‘성장(Growth)’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EY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EY리플스(Ripples)의 핵심 영역인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은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을 습득할 기회는 물론, EY한영 현직 컨설턴트와 재무 자문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인 JA코리아가 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년 전 열린 대회 대비 2배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EY한영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가능 규모를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3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60명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참가 학생들은 약 3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컨설턴트 업무 소개,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 강의를 들었다. 또 조별로 나뉘어 EY한영 현직 컨설턴트, 재무자문 전문가들과 한 팀이 돼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조별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107명의 EY한영 임직원들이 학생 멘토, 강사 등으로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올해 사업계획 발표 주제는 △디지털(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이었다. 발표대회 최우수상은 세제 등 가정 생활용품의 내용물만 리필해주는 서비스를 제안한 ‘쏙(SOK) 딜리버리’ 팀에게 돌아갔다. 생활용품의 용기는 교체하지 않고 계속 활용하면서 내용물만 리필해주는 서비스다.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트렌드를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팀은 상금 총 12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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