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중앙부처와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당진 현안 논의"

      2021.04.22 16:34   수정 : 2021.04.22 16: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은 22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정부 부처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어 의원은 이달에만 두 번째 중앙정부와 간담회를 열고 당진 현안을 논의했다.

우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채운동~송악 반촌리 구간의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합덕~고덕IC간 국도 40호선 확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공무원들과의 면담에선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신평면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신평면은 인구수 대비 기초생활인프라 부족하고, 주민 거점시설이 부재하며 유해환경 시설로 주거환경 여건을 개선해야 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또 대형국책사업인 석문산단인입철도 개설에 따른 지역의 개발지연 등 피해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의견을 전달하고, 향후 개발수요를 반영하여 도시지역 교각 및 신평역 설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국가보훈처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이면서 당진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기억할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4·4독립만세운동' 기념관 건립을 촉구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당진시 배드민턴 전용구장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당진시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하면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서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문 체육 시설로서 선수 훈련 여건 개선 및 각종 규모의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실감콘텐츠 영상관·체험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어기구 의원은 "정부 부처의 일선 공직자들이 당진의 지역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문제가 해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정부 부처를 방문하여 정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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