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2021.04.23 07:42   수정 : 2021.04.23 07:42기사원문

유럽중앙은행(ECB)이 0%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CNBC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ECB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뒤 뒤 한계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역시 각각 현행인 0.25%와 -0.50%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CB는 총 1조8500억 유로(약 2508조) 규모의 '팬데믹(대유행)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을 적어도 2022년 3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또 자산매입프로그램(APP)에 따른 매달 200억 유로 규모의 순매입 역시 이어가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데이터와 설문조사, 고빈도 지수들을 볼 때 올해 1·4분기 경제활동이 수축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경제 전망은 대체로 불투명한 환경 속에 있으며 부양책 축소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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