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실리카 합작법인 투자협약 체결

      2021.04.23 10:35   수정 : 2021.04.23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이 22일 전라남도·토소실리카와 실리카 제조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과 토소실리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실리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향후 합작법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탄생한 ‘토소남해실리카’는 남해화학과 실리카 전문회사인 토소실리카의 합작법인으로, 남해화학의 인프라와 토소실리카의 고품질 생산기술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할 예정이며 여수국가산단 6.6천㎡ 부지에 27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생산되는 실리카는 고품질 타이어의 재료이며 치약, 고무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필수소재로 ‘토소남해실리카’는 연간 최대 1만톤의 고품질 실리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실리카 사업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니는 첨단 소재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미래 유망사업의 핵심소재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신규 매출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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