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서울혁신챌린지' 공모
2021.04.25 09:00
수정 : 2021.04.25 17:13기사원문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난 4년간 1501개 혁신기술을 발굴, 지원했다.
총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참가팀 간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기간을 거쳐, 7월에 예정된 예선평가를 통과한 28개팀에 시제품 제작비용 2000만원을 지원한다. 12월 결선평가에 최종 선정된 13개팀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SAP, 엔비디아, LG CNS,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 연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ER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발굴된 스타트업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휴이노이다. 제1회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개발한 심전도 측정 스마트워치인 '메모워치'를 개발,해 2019년 과기정통부 'ICT규제 샌드박스 1호' 선정, 2020년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국내최초 건강보험 등재', 누적투자유치 규모는 총 358억원에 이른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서 4년간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접수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1501개에 이른다"며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