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토요브런치콘서트 '성공예감'

      2021.04.26 03:26   수정 : 2021.04.26 0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17일 김포아트홀에서 ‘토요 브런치 콘서트’ 첫선을 보였다. 청중 반응은 뜨거웠다.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김포아트홀 기획공연이다.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낯설게 느끼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날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진행을 맡고, 김성진의 내레이션과 함께 국내 최정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성혜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객석을 무대 위로 올려 연주자만의 공간이던 무대를 관객과 함께 나눔으로써 관객이 온몸으로 연주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며 호평을 끌어냈다.



토요 브런치 콘서트 일정은 △5월15일 재즈피아니스트 허성우,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CLAZZ’ △6월19일 명창 박정욱의 ‘모두 다 꽃이야’ △7월17일 트럼펫 김판주&라피트 브라스 앙상블 ‘Brass Revolution’ △8월21일 앙상블 폴리의 ‘다성적 오케스트라’ △9월18일 K Ensemble ‘가을의 열정’ △10월16일 윤보애 무용가&플리에 아트 ‘Arts Combi’ △11월20일 백승화 감독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광염소나타’ △12월18일 이전 공연 출연자가 모두 참여하는 ‘Merry Straberry Christmas!’로 구성됐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코로나19 속에서 시민이 다양한 장르 공연을 가까이에서,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 공연”이라며 “예술인에게는 관객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시민에게는 지쳐있는 마음을 잠시나마 털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 브런치 콘서트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예술기획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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