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부산시, 자갈치시장에 부산청년센터 27일 개관

      2021.04.26 12:00   수정 : 2021.04.26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 자갈치시장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26일 행정안전부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자갈치시장에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조성한 부산청년센터를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해 행안부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조성됐다.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아카이빙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세미나실(60명 규모), 모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청년연구자 프로젝트, 정책실험실, 사람이음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관 기념으로 내달 3일부터 2주간 부산청년센터 웰컴주간 행사도 열린다. 이 센터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한다.

행안부는 지난 1년간 청년센터 조성을 비롯해 부산시와 함께 국제 청년정책 포럼 개최 등을 지원했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국장은 "우리 사회가 청년의 삶 전반을 보듬을 수 있도록 청년센터와 같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열린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국장은 개관식 행사에 이어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동구 초량동의 이바구마을을 방문, 지역에 남아 청년마을을 만들어 가는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마을은 행안부가 지원하는 2021년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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