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겠다" 코로나 확진 후 맨발 투혼 사진 올린 박세리의 다짐

      2021.04.27 05:25   수정 : 2021.04.27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에 걸린 '골프 여제' 박세리가 코로나 극복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치료 중이다.

오늘 27일 박세리의 SNS를 살펴보면 박세리는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이겨내고 극복한 만큼 다시 한번 내게 온 위기의 순간을 방심하지 않고 극복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세리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나도 매우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고 양성 판정 후 내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 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또한 내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평범한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까지 조금만 더 같이 힘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세리는 "코로나로 현장에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나우 토크쇼 프로그램 '세리자베스'의 게스트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했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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