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열린소통포럼
2021.04.27 12:00
수정 : 2021.04.27 12:00기사원문
이번 열린소통포럼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플라스틱 지구 속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허지현 클라블라우 대표는 쓰레기덕후가 보는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 모아진 국민 의견들은 이달말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이 188만t 발생했다. 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늘어 2018년에는 323만t으로 약 7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 등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높이는 내용의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추진 중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지구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심각성을 공감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 지혜를 나누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열린소통포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열린소통포럼 채널 친구맺기, 출석체크 인증샷, 관련 토론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