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직구' 던졌던 임창용 사기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됐다

      2021.04.28 05:29   수정 : 2021.04.28 06: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창용불패' 임창용씨가 사기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오늘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임씨는 지난해 7월께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렸는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임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1월께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임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24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지난 2019년 은퇴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MLB)도 거쳤다.


한편, 임씨는 종합소득세 3억원을 미납해 지난해 12월 국세청의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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