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시티프라디움' 청약경쟁률 최고 155대 1
2021.04.29 07:51
수정 : 2021.04.29 07: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티건설이 서울 도봉구에 선보인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이 최고 155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6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541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51.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70㎡ 타입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1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후분양 아파트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것을 비롯한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 59㎡나 전용 84㎡ 등 일반적인 구조에서 벗어난 실속 높은 평형을 선보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티건설이 시공하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380-1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7층 전용 50~72㎡ 총 11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오는 10월 실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도보권에 위치해 서울역·동대문·충무로 등 도심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GTX-C노선 정차역 중 하나인 1호선 창동역이 한 정거장으로, 쌍문역~삼성역 구간(약 20여분)으로 인한 향후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우이신설선 경전철, 북부간선로 등도 가깝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4∼2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왕산로 150)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