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이베스트투자증권

      2021.04.29 08:54   수정 : 2021.04.29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환인제약에 대해 기대 이상의 1·4분기 실적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환인제약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8% 늘어난 121억원, 매출은 7.6% 증가한 452억원이다.

순이익은 54.6% 증가한 99억원이다.

정홍식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매출, 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중요한 점은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이며 영업이익률(26.7%)은 사상 최고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입 상품의 자사 제네릭(복제약) 전환이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라며 "산도스 상품(항우울제 4종)에 판매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돼 올 1월 이후 항우울제 품목을 자사 제네릭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과 항우울제 부문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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