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고객 86% "주변에 구매 권할 것"

      2021.04.29 09:57   수정 : 2021.04.29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푸조가 전기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주변 지인에게 구매를 권유하겠다"고 답했다.

29일 푸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푸조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 108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86.1%가 푸조 전기차에 만족을 느껴 '주변 지인에게 구매를 권유하겠다'라고 했고, 푸조 전기차를 구매한 결정적인 이유로는 전체의 84.3%가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을 꼽았다.

'합리적인 가격'(43.5%), '탁월한 주행 감각'(26.9%),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소재'(21.3%) 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푸조 전기차의 실제 주행 가능 거리에 관한 질문에서는 전체의 46.3%가 '국내 인증 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가 더 길다'고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푸조 전기차는 국산 전기차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디자인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운전의 재미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또 실제로 주행해보면 인증 주행 거리보다 실제 주행 거리가 더 긴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경제성 및 효율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전체의 47.2%가 1회 충전으로 평균 4일~5일 이상 운행한다고 밝혔으며, 75.9%는 충전 비용으로 월 평균 5만원 미만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7.6%는 하루 평균 20km 이상 운행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출퇴근을 목적으로 구매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이번 전기차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푸조 전기차 고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음을 확인했고, 경제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더불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은 푸조 전기차만의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한 푸조 e-208과 e-2008 SUV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3D 아이-콕핏(3D i-Cockpitⓡ) 인테리어 그리고 차급을 넘어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자랑한다.
가격은 e-208이 4140만원부터 4640만원, e-2008 SUV가 4640만원부터 4940만원이며 보조금 혜택 적용 시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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