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개화, 주말 절정

      2021.04.29 10:28   수정 : 2021.04.29 10:28기사원문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에 29일 털진달래가 개화해 붉게 수놓고 있다.(사진=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제공) 2021.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국립공원 지리산 아고산대인 노고단 정상부에 털진달래가 개화를 시작해 노고단을 붉게 수놓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4월 중순께 시작된 털진달래의 개화는 오는 주말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털진달래는 진달래와 분류학적으로도 아종(Subspecies)이며 모양도 유사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와 달리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 고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잎에 털이 나 있어 털진달래로 불린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염기원 행정과장은 "털진달래 구경을 위해 주말 많은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양질의 탐방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에 29일 털진달래가 개화해 붉게 수놓고 있다.(사진=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제공) 2021.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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