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ISMS 인증 획득…16번째 거래소

      2021.04.29 15:40   수정 : 2021.04.29 1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블게이트가 ISMS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ISMS 인증을 획득한 곳은 16개가 됐다.


ISMS 인증은 기업이 구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 3월 25일 시행된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골자로한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 두가지 필수 요건을 갖추고 오는 9월 24일까지 정부에 사업자 신고를 마친후 최종적으로 신고 수리를 획득해야 거래소 사업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포블게이트는 이번 ISMS 인증 심사 과정에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영역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 64개 인증 기준과 세부항목 234개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KISA가 발표한 가상자산 사업자 특화 심사 항목들인 가상자산 지갑 멀티시그(다중서명) 및 가상자산 정책 수립 등 56개 항목에 대해서도 검증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포블게이트는 무엇보다 고객의 안전한 거래를 최우선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 및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현재 ISMS 인증을 획득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한빗코 △캐셔레스트 △텐앤텐 △지닥 △플라이빗 △에이프로빗 △후오비코리아 △코인엔코인 △프로비트 △코어닥스 △포블게이트로 총 16개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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