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1분기 영업익 410억…"사상최대"

      2021.04.29 16:16   수정 : 2021.04.29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상최대 1·4분기 영업이익이다. 순이익도 329억원으로 31.09% 늘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총이익 증가 및 효율 경영 지속으로 사상 최대 1·4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27% 늘었다.
본사 매출의 경우, 주요 광고주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비계열 물량 동반 성장이 주효했다. 연결 자회사의 경우, 디지털 부문이 성장을 이끈데다 북미, 중국, 동남아 지역 중심 실적 호조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사업 비중은 지난해 연간 72%였던데 비해 올해 1·4분기에는 76%로 4%포인트 늘었다. 북미(28%), 중국(23%), 동남아(12%) 등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일기획 측은 "올해 북미지역 1위 그룹(1st tier)으로 진입을 추진하는 등 전 지역에서 외형성장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기반 마케팅을 비롯한 핵심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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