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전국 국가혁신클러스터 평가서 '우수 S등급' 획득

      2021.05.02 10:02   수정 : 2021.05.02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테크노파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혁신클러스터 비R&D사업 1단계 성과와 1.5단계 계획 평가'에서 '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앞서 지난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실시한 지역혁신클러스터(비R&D) 우수사례(Best Practice)성과발표 평가 부분 '우수 S등급'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 S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수 S등급' 획득으로 전남도내 중소기업 지원 국비를 10%(약 1억원) 추가 배정받게 됐다.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지역사업평가단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해 투자 유치부터 기업지원까지 지역 대표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그간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 대표 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나주시 등의 지원을 받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1단계 사업(2018~2020년)을 추진했다. 지역 R&D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획 29건을 발굴해 7건의 사업수주와 28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구성·운영, 에너지기업 해외시장 진출(ODA 기획) 지원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타 시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혁신클러스터 1.5단계(2021~2022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내 더 많은 에너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범위를 나주 일원에서 함평, 영광, 장성 일원 등 기존 4개 사이트에서 9개 사이트로 확대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내에 입주한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글로벌 연계, 네트워크 고도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에너지기업 협의회 확대 운영 및 에너지기업 해외시장 진출(ODA, 코이카 사업 등)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많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 블루이코노미, 그린수소 메카클러스터 10개년 계획과 연계해 국가정책 목표인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3020이행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역 산업정책 수립과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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