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국가5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지정해야"
2021.05.03 13:15
수정 : 2021.05.03 13:15기사원문
구미상의는 건의문에서 "1969년 1단지 조성 이후 올해 52주년을 맞은 구미산단은 서울(구로), 인천(부평)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국가공단으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 됐다"며 "구미5산단의 6년간 분양률이 25%에 불과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공단을 살리고 분양 활성화를 위해서는 임대전용 산업단지 지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구미5단지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33만㎡를 조성(사업비 346억원 전액 국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했다.
구미국가산단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 등 대기업은 물론 약 240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지난 52년간 우리나라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러나 2013년 367억 달러로 수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지난해 247억 달러로 전국 수출의 4.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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