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입 중소기업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
2021.05.03 19:47
수정 : 2021.05.03 19:47기사원문
3일 시는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과 '제품 3D 및 가상현실(VR) 뷰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지역 소비재 품목의 신남방 수출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은 코로나로 해외 바이어와 대면 접촉이 어려워 수출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어가 실제 제품과 똑같이 만들어진 제품 3D 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VR 뷰까지 추가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속도 등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 태블릿에 전송된 파일을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360도 돌려보며 실제 제품을 보는 듯한 효과와 설명으로 바이어의 흥미와 몰입도를 상승 시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